국내 미수입되는 아이로
주류박람회에 바이어를 위해 나온듯 했다.

Tempranillo ( 템프라니요 ) 80%
Merlot (메를로)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가 블렌딩된 아이이다.

자료를 찾아 봤지만 자료가 없다.

템프라니요 특유의 가죽
오크, 베리, 커런트, 자두, 초코향이 나는게
템프라니요와 메를로, 까베르네 소비뇽의 색을
전체적으로 잘 버물려 놓은 느낌이 들었다.
(3개의 블렌딩을 잘못하면 냄새가 그냥 템프의 가죽향만....)

입에 머금자
별 느낌이 없는듯이 시작하는 탄닌이
금세 혀를 꽉 조이며 날카롭고 강렬한 탄닌을 드러낸다.

목넘김뒤에 혀에 스파이시한 느낌이 남아있는데
한국 음식을 먹고난 뒤의 얼얼한 스파이시함이 아닌
감칠맛나는 스파이시 함이다.

스페인 와인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러한 아이가 왜!
국내에 수입이 안되는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아직 국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서 슬프다..
부디 수입이 되어서 착한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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