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북문에 자그마하지만 재밌는
식당이 생겼다는 글을 보고
언젠가 한번 가봐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중 찾아가게 되었다.


많지 않은 테이블과
조그마한 공간..

그리고 주문과 함께 만드는 슬로우 푸드..


비싸지도 않은 가격대..


2인용 테이블 옆에 짐을 넣어둘 수 있도록
옆에 바구니를 두는 손님을 위한 자그마한 배려도 보였다.

다만, 비오는날에는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식전 에피타이져로 나온 요거트..

새콤한 진한 플레인 요거트에 딸기쨈과 너트가 들어가 있어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요거트와는 또 다른 맛이였다. 


짭쪼름한 데리야끼 치킨

계란, 깻잎, 데리야끼 소스를 넣어
볶은 양파와 닭고기로 덮밥 했다.

비벼먹기에도 좋고, 따로 먹기레도 좋은데
입맛에는 좀 짜긴 했지만 괜찮았다.


불고기 소스의 스테이크

불고기, 깻잎, 새싹을 덮밥을 하였다.
불고기를 해서 달큰하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둘이 이건 쌍쌍바와 맛이 같다면서 먹었다.

자그마한 가게
많지않은 테이블 수
그리고 메뉴를 주문하면 만들기 시작하는 그런곳..

음식을 기다리며
놓여져 있는 요리관련 책이나
여행관련 책들을 보면서 기다리기에 좋은 책들이 많다.

크림관련된 메뉴를 맛보지 않았는데
크림 메뉴도 기대되는 곳 이였다.

다음번 방문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치킨크림이나 크림 파스타가 되지 않을까?

위치는 경대북문 주민센터 근처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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