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를 창설한 St.Ignatius Loyala의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와인이다.
( 일종의 헌정와인이라고 보면 된다. )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0%,
Merlot (메를로) 22%,
Cabernet Franc (까베르네프랑) 17%,
Malbec (말벡) 11%
의 블렌딩으로 되어진 아이로
블렌딩 비율은 매해 달라진다.
( 08빈티지의 경우 Cabernet Sauvignon이 56%의 비율로 들어간다. )

진하게 풍기는 검붉은 과실등..
베리, 베리, 베리... 달콤한 블랙, 블루베리.. 그리고 플럼, 오크, 다크초코..
전형적인 보르도 지역에서 느껴지는 그러한 향이 넘실거린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탄닌감
그리고 산미..
균형이 잘 잡혀 있다.

호주와인의 케릭터 성일까?
왜 쉬라가 들어가지 않은 이 와인에서
쉬라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는 걸까?

시칠리아 와인도 색달랐지만
이 와인도 색다름을 잘 보여준다.

아쉽게도  국내서 더이상 못 구한다고 들었는데...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