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1권에서 등장한 퀸을 표현했다는 몽페라.
그덕에 몽페라의 인기는 한국과 일본에서 유독 높다.

Merlot (메를로) 75%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15%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10%
의 블렌딩으로 된 아이.

포도잼, 가죽, 오크, 베리, 초코향..
직선적이고 자신의 색을 강하게 표현한다.

한입 머금자 느껴지는 탄닌..
커피에 비유하자면 도피오라고 할까?

응축되도 응축된 향과 맛은 이 아이의 캐릭터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30분여 정도 지나며 풀리는 탄닌은 부드럽고 편하게
마시기 좋게 변해 있었다.

내게 누가 이 와인을 마시고 퀸을 보았냐고 물어본다면 대답할 것이다.

퀸이고 뭐고
몽페라는 직선적이고 마시기 편한 와인이며
맛은 이날 마신 아이들 중에 제일 떨어진다. 라고.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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