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 센트럴 밸리 / 게부르츠트라미너 ] 코노 수르 게부르츠트라미너 2010 - Cono Sur Gewurztraminer 2010
마신 와인들/칠레 2012. 11. 29. 09:34 |
추운날 저녁의 화이트라....
Gewurztraminer (게부르츠트라미너) 100%
칠레의 게부르츠트라미너 와인은 처음이라서
나름 기대가 되는 아이였다.
상큼한 내음..
파인애플의 향이 가장 먼저 짙게 다가온다.
이어서 망고와 꽃내음이 난다.
상큼한 향 답게 머금자
입안에 새콤함과 달콤함이 가득 퍼진다.
산미가 조금 진하다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뒤이어오는 달콤함 덕에 금새 사라진다.
밸런스도 좋은데다가 깔끔해서
살짜기 매콤한 음식이나 기름기가 도는 음식에 잘 맞는다.
칠레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알자스보다 맛이 좀 더 짙다.
피노누아때도 그렇더니
칠레의 아이덴티티는 진한 맛에서 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트에 코노수르 시리즈가 거의 다 들어가긴 하지만..
요 아이는 파는곳을 보기가 조금 어려운 아이였다.
가격대만 1.5 내외라면 추천해 주고픈 아이....
살짝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들 하고 잘 어울리니
깔끔하게 즐길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