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회원분의 협찬으로 나온 아이..

그르나슈 ( Grenache ) 50%,
쉬라 ( Syrah ) 30%,
까리냥 ( Carignan  ) 20%
의 블렌딩으로 전형적인 론지역 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Barton & Guestier 줄여서 B&G사의 와인은
가격대비 훌륭한 품질을 보여주는 아이이다.

와이너리는 없지만 네고시앙으로
그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 하는 훌륭한 네고시앙이다.

플럼, 검은 과실, 베리, 흙향이 일어나며
전체적으로 달콤한 향이 주변에 짙게 깔린다.

시간이 지나며 커피, 초코의 향도 더해져
 달콤함의 시간이 길것만 같이 느껴진다.

입에 머금자 몽글몽글 탄닌이 먼저 반겨주고
이어서 스파이시한 쉬라가 혀를 아려온다.

B&G사의 와인은 가격대비로 만족감을
주는 편한 와인임에는 틀림없다.
임팩트가 없어서인지 오랫동안 내 기억에 남아 있지 않는다.

예전에도 골드레이블 와인을 무엇인가 마셔본것 같은데
그게 어느건지 잊어 버렸으니 말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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