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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붉은 루비색..
직접보면 좀 더 밝다.
 
 
 
와카의 케리님의 추천이란 글을 보고
지난 비오는 일요일 비를 뚫고 가서
댈고온 녀석..
 
반병짜리 5000원에
2병이상 구매시 5%할인까지!
( 5%가 맞을듯.. 이제 안할수 있음 )
 
프랑스 와인으로
AOC등급
도수는 13%
 
오픈후 30여분을 병 브리딩후,
마시기 시작하였다.
( 30분을 기다릴수 없어 5분만에 테이스팅을
빙자해서 한잔 했습니다.. )
 
라이트 바디에
스모킹과 흙향이 제일 먼저 피어났다.
찰나의 달콤함에 따라오는
탄닌과 스파이시...
 
단,문제는 30여분을 열어뒀는데도
서로 따로 논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마시는데 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같이 마신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1시간가량 지나니
그 본모습을 드러내는듯 했다.
 
포도향이 짙어지고
스위트함이 늘었다.
스파이시한 느낌은 없어졌는데,
달콤함과 탄닌이 전체적으로
처음때 처럼 서로 따로 놀지 않고
밸런스 좋게 잘 어울렸다.
 
처음 5분때 30분때 1시간 정도때까지
피니쉬가 짧은건 변함이 없다.
 
피니쉬만 길다면 이 가격대에서
최고일듯..
 
하긴 난 크게 피니쉬는 안따지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여담으로 집언제나에 몇일전에
다녀왔는데
샤또 그랑 피에르라고 
2만5천원 선에 있었다.
이 녀석의 윗단계인듯한 와인인데..
그건 어떻지 궁금해 진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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