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린

스위트리서 마신 몬테스..

지금껏 몬테스의 이름이 들어간

와인은 언제나

드라이한걸 생각했는데

레이트 하비스트가 있다는건

이번에 처음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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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래산 와인으로
칠레 큐리코 밸리(Curico Valley)산이다.
품종은 써있듯이
게뷔르츠트라미네르(Gewrztraminer)50%,
리슬링(Riesling)50%
비율로 블렌딩 되어 있다.
도수는 13도이고 크기는
반병짜리 크기인 37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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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황금색이였다.
진한 황금색의 와인..
 
칠링을 얼마 못해서
제 맛을 다 못 드러내는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고,
몬테스 레이트 하비스트를
시음을 하게 되었다.
 
잔에 부어지는 순간부터
꿀향을 맡았다.
그 진한 꿀향을..
그 외에는 어느 향이
나는지 모르겠다....
 
달콤했다.
전형적인 디저트 와인처럼
달콤했다.
 
살짝 신맛이 있는데,
그 신맛이 달콤한 맛을
더 진하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어느분의 표현을 빌려
천박하게 달콤함이 아닌
깔끔한 달콤함이였다.
 
목 넘김도 편하고,
피니쉬는 조금 짧은 감이 있지만,
디저트 와인으로 마신다면 최고라고 하고 싶다.
 
진한 달콤함과 입안을 깔끔하게
비워내주고,
잔향까지 모두 날려버려 준다.
 
지금까지 갖고 있던 몬테스라는 이름이 갖는
이미지를 색다르게 변신시켜준
즐거운 와인과의 만남이였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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