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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라피에르를 구입할때 옆에

끼안띠가 있기에 구입했다.

 

형들과 같이 시음해 보려고

오랫만에 스위트리를 찾았다.

 

등급은 DOCG
도수는 12%
품종은 산지오베제와 까나이네로의
블렌딩 와인이다.
 
오픈후 30여분 정도 열어두었다가
마셨다.
 
마시자 모두들 부드러움이
반겼다고 했다.
 
끼안띠 특유의 부드러움이 참 좋다.
그 부드러움이 보통은 바디감이 없다고
생각되게 만들기도 하는데,
물처럼 휙 넘어가는 부드러움은 아니고,
어느정도 입에 뭔가 차 있지만
부드럽게 넘어간다고 느낌이 오는 정도이다.
 
그리고 향은 베리향과 훈육향이 나고,
산지오베제의 그 꼬릿한 향은 당연히 났다.
미네랄의 느낌이 이전 샹볼뮤지니 만큼은 아니지만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었다.
 
첫 맛은 살짝 달콤하지만,
뒤에 시큼함이 금세 따라 온다.
 
피니쉬는 라피에르 정도로 짧다.
 
열어둔지 1시간정도 후 꺽이기 시작했다.
30여분 정도 열어두고
30여분후쯤 부터 시큼하기만 했으니..
 
벨런스도 좋고
향도 마음에 들고
가벼이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아니라
좀 더 즐길수 있었으면 했는데....
금세 꺽인게 아쉬운 와인이였다.
꺽여버리자 벨런스가 무너져서
그냥 마시기엔 살짝 역하단 느낌도 들었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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