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오페 정모 후기
찻집/카페/대구 2007. 9. 3. 08:12 |비가 주룩주룩 오는 토요일 오후 3시경
오페 정모를 가기 위해 집을 나왔답니다~~
하늘에선 비가 들이 붓고 하던 중이라
가지 말까....
그리고 이불에 들이 누워서 뒹굴고프다~~
라는 생각이 한가득 이였지만!
약속을 했으니 지키기 위해 비를 뚫고 티플라워를 갔답니다~
먼저 가니 메르엠님이 와 계셨고,
곧이어 로그아웃님께서 1시에
오셨다가 다시 시간 맞춰서 오셨답니다~~
녹차명가님은 쬐꼼 지각하셨답니다~
오늘의 첫 차인 영 버드 섬머~
찻잔에 따르는데 음~
꿀향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향이 무척 달콤한게 맛나겠다~
하고 마시려고 입에 대었는데...
좀 부드럽기 보단 약간 탄닌 많게 거친 아이 였습니다.
식어서는 아주 떫어져서 지지... --_--;;;
이건 녹차 명가님께서 갖고오신 무이암차 ( 맞나.. ) 라는 건데
연하게 우려내서인지 달콤했답니다~
달콤하지만, 깔끔했습니다.
사진엔 없는데 나중에 진하게 우려내신걸 마셨는데
그 아이는 아주 씁쓸하였지만
뒷맛이 달콤했습니다.
두 아이 같이두고 한장 샤샥~~
메뉴판에 새로이 적혀져 있던 레어 다즐링
음... 어땠는지 기억이.....
우려낸 찻잎이랍니다~
티푸드로 티라미수와
레어치즈케익~
그리고 스콘, 쿠키를 같이 먹었답니다~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다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비가 안왔으면 정모 참석하신 분이 많았을껀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비소리를 들으며 마신차는 또 색다른 맛이였답니다~
2시간동안 즐거운 만남이였답니다~
메르엠님 글 보시고,
로그아웃님 사진하고 비교 하시면 안되요~~
사진 생각보다 잘 안나왔어요... OTL
이번 정모에 안오신 분들은 다음번 정모때
만나 뵐수 있겠지요~
음.. 그때가 언제가 되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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