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신지 한 10여도 넘었는데

마실때 마다 욕하는 와인이 몇개가 있고

그중에 하나가 몬테스 알파이다.

 

Cabernet Sauvignon (카베르네 소비뇽) 90%

Merlot (메를로) 10%

의 블렌딩된 와인으로 이정도 블렌딩은 많이 쓰인다.

 

블랙커런트, 플럼, 초코, 바닐라, 커피향, 오크내음

향을 맡아보니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아이이다.

 

칠레와인은 보통 탄닌이 입안에서 거칠게 느껴지는데

긴 기간동안 탄닌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초반엔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뒤로 갈수록

입안에서 날뛰는 탄닌을 느낄수 있었다.

 

몬테스 알파는 몇번을 맛보고 했지만

향, 느낌이 그때그때 모두 비슷하다.

 

기복없이 이 가격대에 이러한 품질을 유지한다는건

어찌보면 대단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면

참 재미없는 와인을 만든다고 생각이 든다.

 

10년여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탄닌감이 살아있던 아이...

그러나 재미 없어서 여러번 맛보기엔 힘들듯 하다.

뭐.. 입맛은 개인취향이니~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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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01 1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재미있는 글 잘읽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