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리오하 지방의 와인인 무가..

보데가스 무가의 가장 막내인 아이
Tempranillo (템프라니요) 70%
Grenache (그르나슈) 20%
Others (기타) 10%
의 블렌딩으로 마스 라 플라나와 비교 시음을 하였다.

1시간 가량 브리딩을 하고서
시음을 시작 하였다.

1시간 정도 지나자 충분히 자기의 모습과 색을 보여 주었다.

카시스와 베리향.. 그리고 조금의 물이끼향..
그리고 오크향과 부엽토향이 어우러져 난다.

산미와 탄닌이 짙게 시작되며
짠맛이 입안에 맴돌았다.

전체적으로 입안에 들어오자마자 부터
너무 복합적으로 시작을 해버린다.

막 들이대는 타입의 아이로 단거리 선수이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타입의 아이..

마스 라 플라나 2003과 비교시음에서
밀려버린 비운의 아이이다.

오픈하고 30분 정도 지나서 시작해서
1시간여 정도 동안 변화를 지켜봐도 재밌을듯 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봤으면 좋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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