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딜갈까? 하고 찾아보다가 찾은곳
처음 시도는 문이 닫혀서 못갔고
그러다가 다음에 시도해 보자고 하던 중 주중에 방문을 하였다.


오픈 주방 시스템이라 음식을 만드는 모습과
만들때 나는 냄새가 모두 다 느껴진다.


전체적인 가격은 착한편..

대학교앞임을 감안하면 예전 보다 전체적인 물가가 오른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양파에 칠리소스를 뿌려서 내어준 곁반찬
먹는 중에 입가심용으로 좋긴 한데...

안 매울지 알고 맛봤다가 큰코 다쳤다.

양파를 찬물에 넣어서 매운기운을 빼고 칠리소스를 뿌려서 낸다면 좀 더 좋을것 같다.


치킨데리고

닭고기에 데리야끼 소스로 만든 볶음면으로
데리야끼 소스의 달콤, 짭쪼름한 맛이 잘 베어 들어 있다.


야끼고

언듯 보면 오꼬노미야끼 같은 느낌의 야끼고
맛을 보면 야끼소바와 비슷하다.

해물과 야채 그리고 면을 우스터 소스를 이용해서 볶아낸다.

전체적으로 볶음면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스타일을 바꾸면서 파는 그런 곳이다.

이곳의 재밌는 점은 Take-Out이 아닐까?
실내에서 먹으면 접시에 담아주지만
테이크 아웃을 하면 종이상자에 담아준다.

미국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보면
중국음식을 포장해 갖고와서는 먹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상자에 담아서 주는데
중국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이다.

퓨전 스타일의 볶음면 파는곳
점심때 밥 먹기가 싫다면 한번 들려 보는걸 추천

다음번엔 이곳의 볶음밥 메뉴를 맛보러 가봐야 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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