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와인은 병 색을 보고 지역을 구분할 수 있다.
녹색이냐 갈색이냐..

녹색은 주로 모젤지역에서..
갈색은 주로 라인 지역에서..

Riesling ( 리슬링 ) 100%로 된 아이로
스페트레제 등급의 아이이다.

전체적으로 청포도 내음에 올라오는 꽃과 레몬내음이 좋다.

산도가 초반에 조금 도드라지게 나오지만
단맛이 입안을 채워주는것도 잠시간일 뿐이다.

어찌보면 참 밍숭맹숭한게 이런게 다 있냐고 싶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괜찮은아이
편하게 집에서 오픈해서 홀짝이면서 티비를 봐도 좋고
치킨에도 잘 어울듯한 아이이다.

어느 음식과 매칭을 해도 음식을 누르고 뽑내지 않고
차분하게 입안을 정리해주는 아이이다.

데일리급으로 굿!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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