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1년여 정도의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다시금 손을 잡은 포스팅..

 

이번엔 3일차 여행까지 모두 쓸 수 있으려나?

 

 

타이파 빌리지에 내려서 카르멜 성모성당을 찾아가던 중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보고서 이 건물이 카르멜 성모성당인지 알았다.

 

건물들 양식이나 모양이 모두 비슷비슷하다보니.....

 

 

 

위의 건물을 뒤로하고 길을 따라 더 올라오면 나오는

카르멜 성모성당...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겉으로 보이는 건물이 예쁘기도 하고

앞의 광장도, 동상이 놓여진 자그마한 공원도 잘 꾸며져 있어

사진찍으러 오는 사람도 많은 곳 중 한곳이다.

 

1885년 세워진 성당으로 다리가 없던 시절 이곳에 살던

천주교인들에 의해 세워진 성당이다.

 

건물이 예뻐 결혼식 사진을 많이 찍더라.

이곳과 다음에 소개할 주택박물관에서만 해도

5커플은 족히 보았는 걸로 기럭한다.

 

타이파 빌리지가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한것 만큼의 볼거리는 실질적으로 없는듯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두런두런 느긋하게 여행하는걸 좋아하는

나에게 이러한 곳을 조용히 걷고 하는게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관광지 치고는 조용했던 곳....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