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봄이 왔어요~

어제 낮경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짱아와 함께 외출을 했답니다~

집근처에 있는 유치원 정원이랄까...

자그마하고 아담한 공간에 꽃나무가 한그루 있었답니다~

 

 

 

한그루의 나무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답니다~

직접보면 더 예쁘고

더 화사하고 하답니다~

 

 

무슨꽃인진 모르겠어요~

향은 못맡았지만,

너무 예쁘고~

너무 아기자기 했답니다~

 

 

벌써부터 핀 꽃에 벌들이 가득했어요~

짱아가 벌들을 보고 겁이 났는지 많이 무서워 하면서

품에 안긴다음에

밖으로 나오질 않았답니다~~

짱아는 겁쟁이에요!

 

오랫만에 여유로이 집근처를 산책했는데

보물을 찾은것 마냥

집근처에 이렇게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는게 너무 좋아요~

 

아무도 모르면 좋겠지만,

그건 아니니...

그래도 조용조용하면 더 좋겠어요~

 

이렇게 좋은날씨 집에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지 말고~

노래를 들으며 집근처를 천천히 산책해 보세요~

 

지금껏 몰랐던 새로운 모습이 여러분을 반길지도 몰라요~

 

꽃도 이렇게 한가득 피구..

벌써 봄의 한가운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