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리타 리제르바 까르미네르
까르미네르 품종을 이전에 마셔 봤던가?
아.. 마셔봤군..

베리향이 강하게 나며
달콤한 과일향들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한입 머금자
부드럽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 아이였다.
이전에 마신 1865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아이였다.

생각보다 탄닌이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딱 부러지게 그리고 모난듯이 느껴지는
탄닌이 아니라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탄닌이였다.

 가격에 비해서 이정도면 훌륭한데~ 란 생각을 갖게만든 아이..

 이번에 짧게 만나서 아쉬웠으니
다음번에 또 만나자...
너 맘에 들었어!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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