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찾은곳은 대봉동에 위치한
포도 입니다.

포도가 원래 2군데가 있는데
이곳 대봉점과
수성점이 있는데
대봉점이 더 맛있다고 하길래
교통상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곳 대봉점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스페인 와인인 마스 라 플라나 2004

정말 좋았던 아이입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나중에..


식전에 나온 빵입니다.

따뜻한 감이 있고
말랑말랑 합니다.

중간의 바게트 빵 같은데
속은 말랑한데 겉은 좀 많이 질긴 편입니다.

편하게 먹을수 있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빵을 내주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빵을 찍어먹게 나온
올리브유


기본셋팅인 피클입니다.

아삭하고 새콤한게 괜찮습니다.


이탈리안 드레싱 셀러드..

기본적인 단품에는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여
조금 놀랬습니다.

보통은 이래저래 함께 제공되는데...

약간은 아쉬움 반?



등심 스테이크 미디움입니다.

다른곳에 비해서 굽는 정도가
덜하다고 하여 미디움으로 했더니 딱 맞는듯 합니다.

안에 육즙도 충분하고,
고기 질도 괜찮습니다.

다만 고기 손질시 약간 덜 했는지
힘줄인지 질긴 부분이 남아 있어서 아쉬웠고,
와인도 함께 팔던데
와인과 함께 하기에는 위에 뿌려진 마늘이
와인의 향을 죽입니다.

그리고 위와 주위에 뿌려져 있던
소금 때문인지 좀 짜던데,
요부분은 대구입맛에 맞춘 부분인듯 싶더군요. 


후식으로 나온 디저트 입니다.

달콤한게 맛납니다.
간식으로 만들수 있다면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고픈 맘입니다.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음식은 훌륭하고 완성도 높게
좋았던 곳입니다.

콜키지 내고 마신 곳중에
디켄딩과 서버가 와인도 직접 부어주는
유일했던 곳입니다.

지금껏 콜키지 내고 마신 곳중에는
잔대여 & 안주 정도가 다였는데
이곳은 와인에 있어서는 재대로 된곳이더군요.

다만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최소한의 기본 셀러드가 없단점과
위에서 이야기한 마늘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그래서였던지 모르겠지만
에어컨이 너무 강하게 나와서 스테이크가
빨리 식은 점과 같이간 분께서 좀 많이 추워 하셨습니다.

분위기 낼때 가보면 좋을듯한 장소입니다.

금전적 압박을 이겨낼 수 있다면 말이죠.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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