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마트에 갔다가
2병에 7900원에 파는 아이를 집어 오게 되었다.

원래 가격은 병당 1만 6천원 정도인데
1/4 정도 가격으로 샀는 셈이다.

블랙베리, 체리, 딸기의 향
진한 체리의 향이 인상적인 아이이다.
탄닌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풋푹한 과일의 향이 무척이나 달콤하게 어울러진다.

오픈하고 입에 머금자
스파이시함 이후의 진한탄닌의 모습으로
까쇼의 모습을 한가득 보여주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 열리자
쉬라의 모습이 한가득 보여준다.
혀끝을 아릴정도의 스파이시함..
이게 바로 쉬라! 라는 느낌이 든다.

짧은 피니쉬와 입안에 남는 스파이시함..

가격대비로는 최고!
편하게 마시기 좋은 아이이다.

조금 아쉽기는 끝의 미끌한 물맛이 느껴지는데
그 조금이 옥의 티로 남는다.

1시간쯤 지나자 꺽인듯한데
씁쓸함이 많이 올라오며
믹스커피향이 난다.

병당 4000원으로 집어온 아이인데
데일리로 최고이다.

이런기회가 또 있다면 데일리로 집어 올 확률 99.99999%!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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