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모임을 맞아 찾게된 TicToc..

카페 회원분이 차리게 된 집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어떨까? 라는 기대를 가지게 한 집입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음식으로
토마토 안에는 치즈가 들어 있고
위에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습니다.


달콤 고소했던 빵..

세모난 빵이 인기는 더 좋았습니다.


중간 셀러드로 나온
닭가슴살과 모듬치즈 셀러드
중간중간 과일 치즈가 더큰 인기였던....


왕새우 크림 스파게티 입니다.

왕새우 품질도 좋고,
고소한게 느끼함도 잘 잡아 냈습니다.

양도 넉넉하고 위에 나온 빵에 소스를 찍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해물 크림 스파게티
왕새우 크림 스파게티와 같은 소스에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요건 해물 올리브 파스타인데 맛을 못봐서 패스..


피클인데, 우측의 무는 비트를 넣어서 색을 붉게 했고
좌측의 오이도 새콤달콤한게 좋았는데
마늘은 생마늘의 맛과 향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찹 스테이크 입니다.

소고기는 와인으로 졸여 부드러우며
파프리카의 씹히는 질감도 살아있는게
만족스럽습니다.

위의 샐러드처럼 나온 야채들도 싱싱합니다.


부르스게따 입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달달하니 다 좋았는데
양파가 생양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였습니다.

양파를 찬물에 담궈 매운맛이라도 제거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면도 과하게 삶기지도 않았고
소스도 과하게 진하거나 묽지도 않았습니다.

카페 회원분의 집이라 솔직히 찾기도
그리고 글을 올리기도 조심스러움이 더한 곳이지만
조용한 골목길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식사하는 내도록 조용하고
손님도 제가 있는 테이블이 다였습니다.

기분좋은 한끼의 식사..

가격대는 옆의 스파게티집 보단 가격이 높지만
돈을 위해 이렇게 하는건 어떻겠냐고 조언을 했을때
그럴꺼면 아예 안할것이라고 고집있게 이야기 하시던
쉐프분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다녀온지 좀 되다보니 포스팅에 모두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집이네요.

다음번에 다시 한번 더 방문을 기약할 곳입니다.

위치는 시내 통신골목쪽
cafe Francesco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 왼편에 있습니다.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