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생일을
하루 늦게 축하해 주게 되었다.

뭐.. 준비야 생일날 다 해 뒀는데
생일인 사람이 오지 말라고 하는데 어찌가리~~33



이전에 복진면에 갈때
여기는 어떨까? 싶은 생각에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지
그 생각을 가진지 꽤 오래 지난 이제서야
다녀올 수 있었다.


가격대는 거의 1만원 안쪽..

탄두리 치킨, 램 등은 1만원 윗쪽..


친구에게 솔직히 물었다..

"너 밥보다 이거때문에 오지?" 라고..
그러니 활짝 웃으면서 "응!" 이라고 대답하는 친구..

저기중에 앞에 보이는 옥수수가 얹어진 빵이 가장 좋다고 대답한다.

하여간에 먹는거 앞에서는 활짝 웃으며
한없이 즐거워 하는 친구덕에 간간히 만날때마다
재미난 상황이 연출되어 즐겁다.



앞에서 부터
야채 커리
프라운 커리
치킨 커리

그리고 이곳은 조금 특이하게
밥으로 할 것인지 난으로 할 것인지 묻지 않고 난으로 준다.

시내의 인도가는 길의 튀겨낸 난이 아닌
구운 난이라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들기는 프라운 커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토마토의 새콤한 맛과
커리의 매콤한 맛의 조화가 좋았다.


오리엔탈 파스타.. 라고 쓰고
짬뽕이라고 읽는다....

친구냥이 오리엔탈 파스타를 대뜸 먹고 싶다며
고민도 하지 않고 고르기에
뭐지? 뭐지? 라며 생각을 했는데
나온 메뉴를 보자 드는 생각은
이건 짬뽕인데... 짬뽕인데... 라는 생각만 한가득 이였다.

소스는 고추장과 커리 그리고 약간의 크림이
들아가 있는듯한 느낌이 가득했다.

면은 시내의 파스타집에 비해서 더 가늘었다.
가는 만큼 삶는데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인데
그런게 부족한것 같아서 아쉬웠다.

퓨전 스타일 음식점이라 하지만
인디아라는 이름답게 전체적으로 커리를 많이 이용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뭔가 색을 가진게 아닌
중구난방인 느낌이 있지만
그 부분은 음식으로 덮어냈다.

시내의 라마&바바나 와는 또 다른 느낌의 커리 스타일 집으로
한번쯤 찾는것도 괜찮을듯한 곳이다.

그렇다고 부산, 서울 이런데서 찾아오면 곤란하고....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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