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난분과 찾은 누오보..
어디를 가는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가게 되었다.



가격대는 파스타는 1만5천 ~ 2만사이
스테이크는 3만~5만 정도로 기억 한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음식
소고기를 겉만 살짝 익혀서
육회와 같은 느낌이 든다.


거치디 거친 빵과 호밀빵..

고소하고 계속해서 씹고 있다보면 달콤함도 느껴진다.


호박죽 처럼 걸죽했던 호박스프..
마치 호박죽같았다.

일반적인 스프들 보다 더 걸죽해서 호박죽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부드러움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고르곤졸라 치즈를 얹은 셀러드

기본적으로 셀러드가 제공되지 않는다.
코스요리에는 제공이 되는데..

간단한 셀러드라도 제공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색다른 파스타인 알리오 올리오..

알리오 올리오가 왜 색다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보기에는 일반적인 알리오 올리오와 다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면은 살짝 알 단테를 넘어서 삶겨져
올리브유에 마늘과 향신료를 넣어 볶아서 나온다.
그리고 그 면위에 마늘소스를 살짝 올려져서 나온다.

알리오 올리오를 재해석해서 만들어낸
새로운 알리오 올리오이다.


립아이 스테이크..

레어로 주문..
다른 소스도 없이 소금으로 간을 해 내었다.

뒤에 보이는 구운 토마토가 참 색다르고 맛있었다.

포도 2호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포도와 비슷하고
포도의 색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릇, 음식스타일 등 모든 부분이 포도와 같다.

정갈하고 깔끔하다.
위치도 조용한 곳에 있다보니 손님도 많이 없고..

다만 3층에 담배를 필수 있도록 흡연구역인데
음식점에서 흡연을 할 수 있도록 한게 아쉬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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