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다크 - Heineken Dark
나의 일상 2007. 8. 4. 19:40 |
부모님 방문때 마트서 할인행사 품목이 아닌데도
장바구니에 넣은 녀석...
부모님께서도 왠지 이제 홀로 술을
마시는것도 크게 반대하시지 않는다.
포기를 한듯한 느낌이랄까...
뭐 태클 안들어오니깐 좋구~
여튼.. 몇일전쯤 울쩍한 기분에
냉장고에 있는 유일한 녀석을 꺼내 들었다.
뭐 꺼내든 이유는 넘기고~
병채로 들고 마셨다.
이전 기네스에 비해서는 좀 덜 쌉쌀하고
입안에 차는 느낌이 덜하지만
그래도 일반 맥주에 비해선
맥주의 풍미가 충분히 가득 찬다.
그 풍미와 가득한 거품은
정말 좋았다.
흑맥주특유의 진한 풍미와
풍부한 거품이
흑맥주가 땡기는 이유인듯 하다.
그래도 하이네켄은 하이네켄 다웠다.
역시 깔끔한 목넘김!
기네스가 목 넘김에도 느껴지며 넘어간다면
하이네켄은 물처럼 매끄럽게 넘어갔다.
이거... 흑맥주 치고 상당히 맘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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