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기 편하다.
시음적기이다.
마실 때가 되었다.
라는건 이런걸 보고 하는 말일까?

베리, 커런트 베이스의 달콤한 검은 과실의 향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오크, 스모크, 낙엽의 향도 느껴지지만 옅게 느껴진다.

진하지만 부드럽게 잘 녹아든 탄닌감과
05보다 달콤함도 짙다.

부드러움... 05가 강건함이라면 06은 부드러움이라고 말 해주고 싶다.

지금의 시기에서 조금 더 지나면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이 모습이 마스 라 플라나를 잘 표현해 주는 모습이 아닐까?

부드럽고 진한 탄닌감에 풍성한 과일향의 모습말이다.
노타이의 세미 정장을 입은 개구진 청년의 모습이 옅보이는건 왜일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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