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체 말벡 2007 - Trapiche Malbec 2007
마신 와인들 2008. 12. 23. 09:22 |
지난 목요일 마신 아이..
선배 생일때 마신뒤
와인이라곤 마시지 않다가
오랫만에 마시게된 트라피체
마트에서 구입가 7000원..
트라피체 말벡은
버라이탈 등급으로
최하급에 해당한다.
아르헨티나
멘도자 동부지역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산타 로사지역에서 나온다.
( 보통의 트라피체사 와인은 여기서 나오고
고급쪽은 라팔마 지방에서 합니다. )
오크 숙성단계가 없는만큼
산뜻하고 톡톡튀는
말괄량이 아가씨와 같은 아이로
자두, 베리, 초코향과 바닐라 향..
전체적으로 과일향이 지배적이고
첫 맛은 달콤하지만,
곧이어 오는 새콤함 때문에
달콤함보단 새콤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
그 새콤함이
끼안띠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피니시가 거의 없으며
고기를 먹고나서
입안을 깔끔하게 씻어내기에
좋은 그런 아이였다.
1시간정도 지나니 꺽여선
이게 그렇게 발랄한 아이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확 달라져 버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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