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lot (메를로) 46%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25%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25%
의 보르도 와인치고는 조금 색다른 조합이였다.

메를로 100%로 만들어진 샤또 페트뤼스도 있긴하지만
보통 보르도의 경우 까쇼가 높은편인데 비해서
메를로가 더 많이 높았다.

생떼스떼프의 경우 강건한 샤또 꼬 데스뚜르넬이
나오는 지역이라 그런것이였을까?

진한 베리향과 풍부한 과일향이 나 달콤해~ 라고 말하게 풍부하다
입안에 머금자 살짝의 버섯향과 민트와 같은 상괘한 허브향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산미와
입안가득 차지만 도드라지지 않는 탄닌이
밸런스가 무척이나 잘 맞다.

살짝 이탈리아 끼안띠 느낌도 나면서 피노누아에
탄닌이 좀 더 많으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초보자들도 마시기 무척이나 편한 와인이였다.

전반적으로 경쾌했다.
탄닌이 많은데도 경쾌하다니..
전형적인 메를로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
이러한 또 다른 색다름 때문에 와인을 맛볼수록 그 매력에 빠지는것 같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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