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틱톡이 있던 자리..

틱톡이 폐업하고 그 자리에
바베큐 플레이트를 하는 가게가 생겼다.
( 내가 알기론 틱톡과 쉐프B 사이에
뭔가 작은 음식점이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



바베큐 파티..

플레이트 메뉴로 안주하기 좋은 메뉴이다.
샐러드, 코우슬로, 나초, 웨지감자, 수제 소시지, 그리고 돼지목살
바베큐 파티를 한다면 낼법한 음식을 모두 한 접시에 담아내었다.

1만 2천원이였나? 가격이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가격대비로 양이 은근히 많다.

감자와 나초의 비율이 좀 큰지라
고기와 소시지가 많은... 그런 메뉴를 생각하면
실망 할 수도 있을 법 하다.

전체적인 구성은 마음에 들었다.
맥주 안주로도 괜찮고 와인도
물론 칵테일을 즐기기에도 좋아 보인다.

다만, 가격을 올리더라도 목살과 소시지를 늘리고 나초를 좀 줄인다면 어떨까?



쉐프 B 메뉴.. 가격은 1만 미만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위의 바베큐 파티 메뉴와 비슷한 구성을 보인다.

소시지와 감자, 나초가 빠지고 밥이 올라간다.
목살의 양은 둘다 비슷한것 같았다.

바베큐 파티를 식사용 메뉴로 만든 메뉴라고 할까?

소스가 달콤, 짭쪼름한게 전체적으로 좀 강한 스타일이다.

이날도 와인과 즐기긴 했는데
소스가 진하다 보니 좀 진한 와인과 어울렸다.
( 여린 와인과 매칭하면 소스에 눌릴 듯 하다. )

고객의 주머니 가격대를 생각해서 전체적인 가격대를
최대한 낮춘건 보인다.

그렇지만 가격을 선택하는 선에서
고기양을 그에 맞춰서 변경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맛과 구성 모두 만족했지만,
메뉴의 이름만 보고 기대한 고기 양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위치는 예전 틱톡자리..
서울족발 옆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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