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안의 예쁜 장미 한송이..여러송이의 장미보다때론 이렇게 한송이의 장미가 더 강렬하다.
온실안에서 장미를 보고 돌다가 본꽃...이름 당연히 모른다.ㅋ
하얀 철쭉꽃~하얀색 분홍색 주홍색 붉은색이 있는데이게 제일 이뻤다.
분수근처에 작은 꽃밭...민들레만한 각양각색의 꽃이피어져있다.이렇게 보니 나름 예쁜데~ㅋ
꽃이 만개했다면 더 예뻤을텐데...일부분은 폈고, 일부분은 아직 안폈다.눈덩이같아 보인다.다 만개했으면 어땠을까?
봄인데도 빨갛게 물들어있는 단풍..원래 단풍은 가을에 색이 변하는 단풍과잎의 색이 늘 언제나 붉은 단풍이 있다.어느것이던지 가을엔 붉은 단풍이 된다. 누나의 표현을 빌려봄과 가을의 만남..
잎사귀 위에 빗방울...빗방울이 마치 이슬마냥예쁘게 올라가있다.전날 밤부터 아침경까지 온 비로둘러보는 내내 잎사귀마다 빗방울로 가득했었다.
분수대 근처의 적송(?)적송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무척이나 크게 크게 큰 소나무눈에 확 띄였다. 흐린 날씨로 수목원에 찾아갈때부터걱정을 했는데다행히도 날씨가 조금 흐린게 좋았다.햇빛덕분에 덥다거나, 피부가 타지도 않고~( 사진도 잘 찍히고~ )집에갈때쯤 비가 왔다는게 문제지만.... 올해는 벚꽂구경도 못했는데벚꽃구경간거 보다 더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꽃들이 모두 만발하지 않았다는건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여행이라고 해서 궂이집에서 먼곳의 산, 바다를 찾아가는게 여행이 아니라같은 지역내에 있더라도마음의 해방을 느낀다면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되는게 아닐까? 맘이 편하고 좋은사람과 함께좋은시간을 보낸다는건 언제나 참 좋다.그사람과 함께 있기에 행복한 순간을가지고 만들어 나가면서같이 기억을 만들어 나간다는것은무엇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그 기억을 함께 만들어 나갈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 누나와 하루종일 같이 좋은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 오늘 누나와 함께 찾은 집에서 멀지 않은 수목원에서난 좋은시간을 가졌고, 마음의 해방을 느꼈고,그리고 누나와의 추억을 만들었다. 누나~다음에 또 즐거운 시간 같이 보내요~ ^^
Posted by Arkan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