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을 만났다...

호주 맥라렌 베일 와인으로
Syrah/Shiraz (시라/쉬라즈) 100%의 아이이다.

이전에 만난 Maxwell Meracus Fifty Three Shiraz에
너무 강한 인상이 있어서인지 그 아이가 생각이 나며
은근히 비교를 하며 마시게 되었다.

베리, 다크초콜렛, 커피, 허브, 삼나무, 연유, 바닐라향이 나며
짙고 부드러운 탄닌과 쏘아붙이는 스파이시함이
전형적인 쉬라즈 그 자체이다.

맥스웰이라고 하면 허니와인으로 어쩌면 더 유명해진 곳일지 모르지만
호주의 주 품종인 쉬라즈를 잘 이해하고
잘 만드는 와이너리 중 한곳이라 생각한다.

Maxwell의 와인이 편히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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