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 얄라 밸리 / 피노누아 ] 자이언트 스텝스 피노누아 2008 - Giant Steps Pinot Noir 2008
마신 와인들/호주 2010. 6. 3. 09:21 |
신세계와 구세계.. 그리고 피노누아..
참 미묘한 관계인것만 같다.
Pinot Noir ( 피노누아 ) 100%인 아이로
호주의 피노누아이다.
최근 마신 쥬브레 샹베르땡과 다른 느낌의 피노누아이다.
딸기, 체리, 자두, 블루베리, 라즈베리, 커런트의
검은 과실향이 한가득하다.
오픈하자 마자 마시니 탄닌이 옅고 깔끔하다.
끼안띠보다 더 옅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니 말이다.
탄닌감보단 산미감이 짙게 다가오는데
시간이 지나며 탄닌감이 올라오는데
서로 부드럽게 어울린다.
마신뒤에 입안에 깔끔하게 남으며
뒤에 달콤한 느낌도 남는게 마치
메를로 품종의 색도 느껴져서 인가?
여성분도 와인을 접한지 얼마 안된 분도
마시기 무척이나 편한 스타일의 아이이다.
참치회, 가금류와 무척 잘 어울릴것 같고
육회와도 잘 어울릴것 같다.
( 육회를 드실때 소스 없이 먹는다면.. )
피노누아? 피노누아! 피노누아~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든 아이이다.
착한 가격으로 구매에
편하게 마시기 좋은 아이라서 그런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