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컬트와인 중 하나인 몰리두커 ( The Boxer로 유명한 곳입니다. )에
원액을 납품하는 와인너리이다.

그러다가 이제 스스로 그들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성격상 아래 등급의 와인이 있으면 등급상 아래껄 적고 그 위를 적는데
이 아이를 먼저 소개 하고픈 마음이 너무 크다.

Shiraz ( 쉬라즈 ) 100%의 아이로
짙은 베리와 초코, 플럼, 커피, 모과, 과일향의 향연에
느껴지는 탄닌감과 스파이시함은 이아이의 개성을 확연하게 말해주고 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아래 등급에 비해
너무나도 강렬하게 느껴진다.

끈적거리는 이 느낌..... 헨리스 드라이브..
피프티쉬라, 엘렌스트리트에서 느껴지던 그 느낌이 그대로 옮겨졌다..

이건 쉬라이긴 하지만 쉬라를 빙자한 까쇼같은 느낌의 아이들이다.

아직 만나볼... 그리고 만나봐야 할 아이들이 한가득이다.
묵직하고 진한 아이..
구입가격은 2자리수이지만 이러한 기회에 만나봐서 참 좋았다.

이날 마신 레드중 1등을 주고픈 아이..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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