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모임을 했는 레오차우 9호점..
원래 시내에 레오차우 8호점이 있었는데
그곳과 함께 앞산에도 한군데 더 내었다.

그곳은 8호점 다음으로 내었기에 레오차우 9호점...


가격은 시내 레오차우와 크게 가격 차이가 없다.

이날 먹은게..
참치 셀러드와 퀘사디아, 지미창가, 나초 그란데이다.
다들 배불리 잔뜩 먹고도 1인에 1만원 조금 넘게 나올만큼
가격대비 양도 괜찮고 맛있다.



참치 셀러드로
참치와 야채 그리고 발사믹 식초와 오리엔탈 소스로 맛을 냈다.

야채가 신선한게 참 좋고 올리브가
들어가 있어서 더 좋았다.


간단하게 먹은 퀘사디아
살짝 구운 또띠아 안에 닭가슴살과
치즈, 야채등을 넣어서 깔조네 피자와 많이 흡사하다.

다만, 깔조네 피자는 소스가 느껴지지 않는데
퀘사디아에는 안에 소스 때문인지
그 흥건한 소스가 느껴진다.



치킨 브리또..

치킨브리또를 튀기면 지미창가가 된다.
넉넉한 치즈와 특실히 채워진 속..

그리고 시즈닝되어 나오는 감자튀김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이 없다.

소스 없이 먹거나 찍어서 먹어도 좋고, 옆에 있는 소스를 뿌려
충분히 적셔 진 다음에 먹으면 그것 또한 색다른 맛이다.

감자 튀김은 이집만의 시즈닝이 되어서 매콤, 달콤하다.
그리고 시나몬이 뿌려져 있는데
레오님에게 여쭤보니 육두구 시나몬이라고 한다.

계피나무 계피가루에 알러지가 있거나 싫어 하시는 분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듯하다.


튼실한 양의 나초 그란데..
이전에도 맛봤지만
맥주 안주로도 와인 안주로
그리고 편하게 에피타이저로 먹기에도 좋다.

사우어 크림에 눅눅히 젖은 나초도 그 나름의 독특함이 있고
바삭바삭한 마른 나초 위에 셀러드를 얹어서 먹으면
그 맛 또한 맛나다.

앞산이라서 위치가 조금 불편하지만
앞산으로 가기가 힘들다면
시내의 레오차우 8호점도 좋다.

대구내에서 멕시칸 음식을 대구입맛으로
잘 바꾼 곳 중에 한곳으로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지만
초반에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때 어땠을까?

새로운 음식과 새로운 문화를 만남에 두려워 하지 말고
만난다면 더욱 맛난 음식과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위치는 대명9동 주민센터 옆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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