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걸어서 문을 넘으면어떤 모습이 있을까? 오늘 찍은 사진중 개인적으로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
문을 넘어서~
이렇게 풀 사이에빠알간 꽃이 나를 반겨줬다.
이름은 모르겠지만,앙증맞고 빠알간 꽃이주위의 다른 꽃보다내게 뭔가를 주려는듯눈에 들어왔다.
왠지 옛날에는 이렇게 나마내 마음에 사모하는 님을바라 볼수 뿐이 없게 되면이런 느낌으로 바라 보는 것일까? 저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대청에님의 모습이 보이기만을간절히 원하며..
한학촌 옆문으로 들어서는 길..이제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무성한 나뭇잎을 뽐내는 나무들 사이로살짜기 비쳐지는 한학촌.. 학교안에 지어진것 치고선왠지 모를 학교와 단절되어잠시나마 숲속에 있는 듯한기분이 들게 해주어 좋았다. 자연의 품에 안겨 있으면마음이 무척이나 차분해지고, 편안해진다. 생각이 많아지고,기분을 내진 않더라도그저 내 기분의 전환을 위해서근사하게 이름이 알려진어딘가! 이런곳 보다. 때로는 집앞의 숲에서느긋한 마음으로 바라볼때자연에서 배울수 있는 무엇인가가있을지도 모른다. 오늘도 바람이 날 이끌었다.내일도 바람이 어디론가 날 이끌고 갈까?그건 오직 바람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다시금 바람이 날 이끈다면바람에 취해바람이 날 대려가 줄테지.. 그러면 난 그곳에서 바람을 느끼며자유로운 나를 발견할 테지..그저 바람만 있으면그걸로 충분하니깐..
Posted by Arkan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