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역 근처의 복진면이라는
조금 특이한 일식 라멘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이전부터 가봐야지 하다가 얼마전 다녀왔습니다.

복어 생라멘 전문점이라..
궁금증을 한가득 안고 갔습니다~ ^^


시킨건 복어 생면과
복어 얼큰생면을 시켰습니다.

가격대는 6~7000원대로 일반 생라멘집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안주류도 꽤 있습니다.


라멘과 함께 나오는 주먹밥 입니다.

조금 달달한 편입니다.


복어생면 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담백한 복어의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면도 꼬들꼬들하고 탱탱하니 식감도 좋습니다.


복어 얼큰 생면입니다.

복어 생면에 고추가루 풀었네? 라는 느낌이였는데
그와 다르게 시원 칼칼한게 맛납니다.

두 생면이 조금 아쉬운건 반숙 계란입니다.
시원한 국물에 노른자 때문에 국물이 탁해지는것 보다는
차라리 차슈처럼 구운복어 한조각이나
들어가는 복어를 한덩이 더 넣고 반숙 계란은 빼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멘이라기 보단 왠지 해장국에 생면 풀어둔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라멘집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