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 하거나 필터 효과가 없는데
왠지 만화같은 느낌이 나는 사진이 되어버린
간판사진...


밖에서 보니
늘 지나가며 보고 하는것 보다 꽤 커보여요~


조금 아쉬운 점은 와인 셀러가 밖에서 보이게 되어 있

인테리어상 좋긴 한데,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가게에서 안 사마실꺼 같습니다.


이날 함께한 킬리카눈의 쉬라즈 100%의 아이들
더래키, 킬러맨즈, 코버넌트....
( 코버넌트는 구한다고 고생좀 했... )


제공된 기본 셀러드로
셀러드 드레싱이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 인데,
양이 많이 작아요.. ㅠㅠ

안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종류도 괜찮고
재료도 좋은 재료 쓰는거 같은데
양은 4명이서 1번씩 + 2번의 포크가 휙휙 하니 ( 총 6회의 포크질... ) 끝나 있더군요.

크림과 우유를 섞어 쓰는 스타일에
우유를 좀 많이 넣는지 스프를 먹을때 나는
느낌과 맛과 향이 납니다.

크림과 우유를 섞어 쓰는게
너무 느끼하지 않고 좋긴한데
요즘 스파게티를 먹어보면 이게 독이 되는것 같더군요.

잘 만들면 맛있지만
잘못 만들면 너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는듯 합니다.


해물 볶음밥
이날 먹은 요리중에 제일 맛난것 같았습니다.

굴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볶음밥을 하여
해물과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함께 볶은데다가
마지막에 계란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버무리듯이
한번 더 볶아 낸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계란으로 마무리한 방식이 마음에 들어요~ㅎ


치킨과 수제오뎅인데 음...
치킨은 미리 해둔걸 데워내는 정도인듯 합니다.
짭짤한게 맛은 괜찮은데
차라리 오뎅이 더 괜찮은듯 하더군요.


치킨 셀러드 입니다.
( 구운 치킨이였나.. )

소스가 위의 치킨보다 더 강하게 되어 나옵니다.

셀러드쪽에도 드레싱이 뿌려져 있다보니
양쪽다 맛이 강했습니다.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타입이라서 그럴수도 있긴하지만요..


와인과 함께 하라고
서비스로 주신 치즈 & 햄 입니다.

와인과 치즈의 궁합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과일 치즈는 역시 맛나요~ ㅎ


요건 까나페~
전 위에 크림치즈일줄 알았는데..
크림치즈가 아니라 생크림이였습니다!

그릇들이 참 예쁘고 마음에 드는 곳이였는데,
가격대비로 음식의 양이 좀 부족한 것과
간이 센것을 제외하고는
분위기와 와인잔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인, 세계맥주를 판매하는 곳이였는데
식사류와 안주류가 같이 파는게 조금 생소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술한잔 같이 하기 괜찮았는곳 같았습니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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